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is War of Mine/생존자들 (문단 편집) === 시비에타(크베타) === ||<-2> '''{{{#ffffff,#ffffff {{{+2 시비에타 (Cveta)[* 폴란드식으로는 발음이 츠베타다 크베타다 하는 식의 논란이 있으나 애초에 Cveta는 일반적인 폴란드 여성 이름이 아니므로 폴란드 발음만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 그라츠나비아 자체가 폴란드,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슬라브 민족 유럽 국가 및 러시아의 특징을 짬뽕하여 만든 국가이기에, 게임 캐릭터 이름도 여러 나라의 '''슬라브식''' 이름이 죄다 뒤섞여 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름인 카티아는 러시아, 파블은 세르비아, 마르코는 세르비아/우크라이나풍 이름인데 셋 다 폴란드에서 흔히 쓸 법한 이름은 아니다. ~~마르코보다는 '마렉'이 더 폴란드인스러운 이름이다.~~) Cveta는 세르비아/크로아티아에서 쓰이는 올드한 여성 이름으로 현지 발음은 '''츠베타'''에 가깝다. 한편, Cveta의 원형인 슬라브식 이름은 '''크베타(Kveta)'''이며 이는 체코 등지에 흔한 여성 이름이다. '시비에타'는 굳이 추측하자면 Cveta를 러시아식으로 읽으려다 만든 이름인 듯. 그러나 이 경우에도 쯔베타 혹은 쯔비에타 정도의 발음이 나올 뿐 어떻게 해도 첫 음절 음가가 '시'가 되지는 않는다.]}}}[br]아이들을 사랑함 (Loves Children)}}}''' || ||<-2> [[파일:This War of Mine 생존자 시비에타.jpg|width=300]] || || '''{{{#ffffff,#ffffff 전투력}}}''' || {{{#ff0000,#ff0000 독보적으로 약함}}} || || '''{{{#ffffff,#ffffff 속도}}}''' || {{{#ffa500,#ffa500 느림}}} || || '''{{{#ffffff,#ffffff 회복력}}}''' || {{{#ffa500,#ffa500 능력 때문에 최하위는 면함}}} || || '''{{{#ffffff,#ffffff 성향}}}''' || {{{#0072bb,#0072bb 매우 선함}}} || || '''{{{#ffffff,#ffffff 정신력}}}''' || {{{#ff0000,#ff0000 독보적으로 약함}}} || || '''{{{#ffffff,#ffffff 백팩}}}''' || {{{#ff0000,#ff0000 8칸}}} || ||<-2> '''{{{#ffffff,#ffffff 능력}}}''' || ||<-2> 생존자들의 부상이나[br]질병으로부터의 회복 속도 증가[br]어린이 생존자들과 대화 시[br]사기 증진의 효력 증가 || || '''{{{#ffffff,#ffffff 기호품}}}''' || {{{#0072bb,#0072bb 없음}}} || || '''{{{#ffffff,#ffffff 기타실력}}}''' || {{{#ff0000,#ff0000 못함}}} || ---- >'''오 이런, 정말 당황스럽네. 나도 이런 상황엔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 아니란 건 알아. 난 행정적이고, 논리적인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그런 것들은 쓰이지 않겠지만 말이야. 난 정말 주변 사람을 잘 돌보는 사람이야. 아이들을 정말로 사랑하지. 다른 한편으론, 아마 여기서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니 좋은 일일 거야... 다른 능력? 난 운전 면허증이 있어... 미안, 아주 썰렁한 농담이었네.''' ---- >문을 열어줘서 고마워요. 요즘 사람들은 너무나 불신이 만연한걸요. 난 시비에타예요. 전직 초등학교 교사죠. 당신들은 아마 제 방문 목적이 궁금할 거예요. 글쎄, 솔직히 말하자면 난 이런 무서운 상황에 혼자 있는 게 두려워요. 당신들과 제가 함께 해도 될까요? 난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어요. ---- '아이들을 사랑함'이라는 특성을 가졌으며 {{{#ff0000,#ff0000 생존자들 중 능력치가 가장 낮다.}}} 사실상 단점만 가득한 생존자. 시비에타 본인도 자신이 생존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능력치가 좋지 않은 생존자들도 시비에타에 비하면 능력이 낫다. 가령 에밀리아는 잘 꺾이지 않는 멘탈과 평범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고, 즐라타는 패시브 사기 증진 효과와 12칸의 백팩을 지니고 있으며, 안톤은 쥐덫을 잘 놓고 악행도 잘 견디는 편이다. 반면 시비에타는 전투력이 최하급이라 혼자서 경비를 보면 무조건 다치거나 약탈자들에게 털리고, 매우 선하기 때문에 동료의 악행도 견디기 힘들어 한다. 난이도 증가 옵션이나 다름없다 보니, 올드 유저들은 매너리즘을 타파하려고 시작 캐릭터를 이 캐릭터로 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내 이야기에서 시비에타 + 아이 한 명/혹독한 겨울/격렬한 전투/겨울 스타팅으로 설정을 하고 게임을 하면 어지간한 게임 고수도 탈탈 털린다. 전용 특성인 '아이들을 사랑함'은 캐릭터의 부상이나 고통, 우울 등 상태이상의 회복량을 증가시켜 주며, 시비에타와 어린이를 빨리 친해지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부상', '아픔' 단계부터는 자연히 낫기 힘들고, 치료를 안 하고 버티면 확률적으로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지만, 시비에타가 식구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이런 상태 악화 확률이 줄어든다. '매우 선함' 성향이기에 우울해하는 동료에게 말을 걸어서 기분을 한 단계 높여 줄 수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방문 영입 시에도 '자신은 누군가를 잘 돌봐 줄 수 있다'고 어필한다. 문제는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회복 수단은 붕대와 약이기에, 시비에타의 능력은 크게 어필을 못한다는 것. 하필 본인 회복력이 하급이라 자기가 침대에 누워있기 바쁘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 심지어 DLC에서 추가된 3번째 효과마저도 좋다고 보기 힘든 능력이다. 가급적이면 시비에타를 전투에 참가시키는 건 삼가야 한다. 난이도 쉽기로 유명한 슈퍼마켓 이벤트에 도끼나 칼 들고 찾아 갔다간 뒷치기로 반피만 깎고는 술 취한 병사의 영거리 사격 3발에 저승으로 가는 꼴을 보게 된다. 사격 실력도 처참하다. 물론 은신 공격과 고지대 확보가 생사를 결정하는 게임 특성상 실력만 된다면 시비에타로 모든 구역의 깡패들을 도끼로 때려잡을 수도 있지만 {{{#0072bb,#0072bb 매우 선함}}} 성향에 {{{#ff0000,#ff0000 독보적으로 약한}}} 멘탈을 지닌 탓에 악인이여도 직접 죽인다면 고통스러워 하고 도둑질을 하면 멘탈이 붕괴된다. 여기에 더해 백팩도 8칸에 불과하니, 가능하면 밤에 어딘가로 내보내질 말아야 한다. 게임에서 필드로 나오는 포격당한 학교는 그녀가 교장으로 있던 초등학교였다. 전쟁이 시작하자 누군가 유리창에 매트리스를 갖다대서 대비하라고 충고했는데, 시비에타는 "애들이 책 읽는데 빛이 들어와야 하는 걸요."라면서 무시했었다. 아이들이 있는 학교에 포격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안타깝게도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현실은 너무나도 가혹했다]].[* 포격당한 학교에 처음 가면 생존자가 '포격이 시작됐을 때 아이들은 여전히 수업 중이라고 들었다.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말한다.] 그나마 이후 이 학교의 졸업생이자 그녀의 제자였던 사람이 연락을 해서 모두 피난하는데는 성공했기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는 게 다행일 지경. 그 후로 뒤늦게 애들 책상을 창문에서 떼어내고 창문을 막았다고 한다. 덧붙여 안톤과는 고등학교 동창이고 브루노와는 원래부터 친구 사이였던 것 같다. 시비에타의 모델은 개발사의 회계부 직원이다. * 사망: 시비에타의 학생이 물어본 그 심오한 질문에 대한 답을 시비에타가 찾았더라면, 그녀가 살아서 전쟁의 끝을 목격할 수 있었을까? 아이들은 이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다. * 자살: 쓰디쓴 전쟁의 가혹한 현실을 마주할 수 없었던 시비에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의 제자들은 이제 전쟁의 트라우마를 덜어줄 다른 이에게 의지해야만 한다. * 가출: 시비에타는 조용히 피난처를 떠났다.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말이다. 그녀는 어떻게든 전쟁에 살아남았지만, 다시 교단에 서지는 못했다. * 카르마 엔딩: 시비에타는 스스로의 목숨은 구했다. 하지만 삶의 목적을 주던 내면의 열정을 구하진 못했다. 환멸과 씁쓸함을 느끼며, 그녀는 교단과 공적인 생활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적은 장애 연금을 받으며 겨우 살고 있다. * 새드 엔딩: 아이들은 학교로 다시 돌아왔지만, 시비에타는 그녀의 삶을 정상적인 삶에 맞추지 못했다. 그녀의 삶에 목적을 있게 했던 그 곳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들의 공포심과 매일 밤 반복되는 악몽을 떨쳐내지 못했다. * 굿 엔딩: 전쟁은 시비에타의 소명의식으로 뭐든지 할 수 있게 했던 그 열정만은 끄지 못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의 제자들을 모두 대피하게 만든 장본인이 찾아왔다. 그 역시도 시비에타의 제자였던 것이다. * 굿 엔딩(탈출): 그 어떤 것도 시비에타의 천직에 대한 염원을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시비에타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으며, 오래 전 금요일에 학교가 정말로 철수했는지를 확인하려고 미친듯이 전화를 해댔던 옛 제자가 찾아왔습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